대구TP는 애초 20명의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었으나, 적정 자격 미달로 적격자 없는 분야가 발생함에 따라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응시자들은 인사위원회 채용계획 심의에 따라 서류·면접심사를 받았다. 하지만, 채용 심사위원 6명 중 3명은 외부 인사이고, 나머지 3명은 채용 부서 간부 인사들로 구성돼 업무연관성 등을 고려하면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높다.
대구TP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균등한 기회보장을 위해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며 “응시자의 공평한 기회 보장을 위해 내부 계약직원 배제 등 불합리한 제한을 두거나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기존 계약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및 면접심사에서 TP 업무 수행 적합 자로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