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야구 꿈나무들이 포항에서 모교의 명예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경북협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가 23일 포항생활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종두 남구청장을 비롯한 각 학교장, 야구협회 임원과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야구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해초, 동천초, 도선초 등 초등부 3개팀, 포항중, 포항제철중, 글로벌선진중, 경주중, 구미중 등 중등부 5개 팀, 포철고와 경주고, 글로벌선진고 등 고등부 3개 팀이 참가했으며,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동천초, 포항중, 포철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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