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농심배 역전 우승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세돌 9단은 2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농심신라면배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에서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에게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오는 3일 맞설 다음 상대는 중국의 롄샤오 7단이다. 이세돌 9단은 지금까지 롄샤오 7단에게 통산전적 2승으로 앞서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