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를 저지른 안동시청 공무원이 구속됐다.

8일 안동경찰서는 식당 여주인을 강제로 성폭행하는 과정에서 다치게 한 혐의(강간치상)로 안동시 공무원 A씨(55·6급)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40분께 안동시내 모 식당 여주인 B씨(56)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앞서 A씨는 지난 7월 말에도 같은 장소에서 몹쓸 짓을 시도하려다 B씨가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안동시는 최근 A씨를 직위 해제했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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