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오픈` 남복·혼복·여복 우승

▲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남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용대(왼쪽)-유연성조 /연합뉴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걸린 복식 금메달 3개를 싹쓸이했다.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혼합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은 18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오덴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모두 우승을 확정했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은 류청-루카이(중국)를 2-0(21-8 21-1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데 이은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이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 고성현-김하나는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낫시르(인도네시아)를 2-1(20-22 21-18 21-19)로 꺾었다.

지난달 새롭게 조를 구성한 여자복식 정경은-신승찬은 톈칭-자오윈레이(중국)가기권을 선언하면서 우승을 챙겼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3위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전날 3위를 확정,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