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은·개인전 동 쾌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공기총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 출전한 김태곤(사회체육학 3년)선수는 유재철(경찰체육단), 김다진(한국체육대) 선수와 팀을 이뤄 합계 1천859.1점을 쏴, 인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공기소총 주니어부 개인전에 참가한 한창희(사회체육학 1년)선수는 결선 합계 183.2점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김태호 감독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시즌 마지막 대회인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에 개최되는 올림픽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1985년에 창단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사격종목 대학생 최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계대학생사격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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