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본부 수련회

▲ 포항성시화운동본부가 최근 호텔 영일대에서 임역원 수련회를 열고 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는 최근 호텔 영일대에서 임역원 수련회를 열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무브먼트`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총무이사 이하준 목사(효자교회)는 수련회에서 `성시화의 방향성 제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포항성시화운동본부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교계의 동력을 긍정적 방향으로 모으고 활용하는 `무브먼트`의 역할을 지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홀리클럽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위원회` 구성과 `상임사무총장`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에게 지역 기독교계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동성애 문제 및 간통죄 폐지에 대한 대책`도 제시됐다.

서기 안순모 목사(단비교회)는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객관적이며 다양한 관점에서 동성애 문제를 인식할 수 있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다양한 홍보활동과 심포지엄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 성탄문화 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환 장로(포항중앙교회)는 “올해 성탄트리 점등식은 12월 5일로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처럼 거리찬양과 거리 트리숲을 진행하되, 성탄문화공연은 각 공연주체가 지역 교회에서 진행하도록 했다. 사랑의 라면 나눔과 같은 이웃섬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개회예배는 부이사장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 인도, 총무이사 이하준 목사(효자교회) 기도, 여성홀리클럽 총무 김애경 권사(동광침례교회) 성경봉독, 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포항소망교회) 설교,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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