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조정경기장서 전지훈련

▲ 포항시는 30일 오전 조정경기장 인근인 포항종합경기장에서 카누 청소년국가대표선수단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단의 포항 방문을 환영했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30일 오전 카누 청소년국대 하계 전지훈련지인 포항 남구 형산강 조정경기장을 찾아 지도자 및 선수들을 환영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6월 유중근 경북카누연맹 회장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를 포항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카누 청소년국가대표 신광택 총감독은 “포항의 형산강 일원은 카누 연습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이다”고 말했다.

이에 포항시는 청소년국가대표의 전지훈련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포항시 황병기 체육지원과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분위기 조성은 물론 경기장 시설제공, 선수단 수송버스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도자 6명과 선수 26명(남18, 여8)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카누 청소년국가대표팀은 28일~8월 10일까지 형산강 조정경기장 일대에서 훈련을 벌일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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