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막 5일간 다양한 행사

`대구, 치맥과 썸 타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22일 오후 7시 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에는 치킨파티, 땅땅치킨 등 지역 치킨업체를 필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업체가 참가해 163개 부스가 운영되며, 이색적인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를 유치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 대구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구시 초청으로 참석하는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미대사와 한류스타 이민호 등이 참석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 EXID, 빅플로의 축하공연과 DJ. KOO의 EDM 파티가 이어지는 등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서부시장 프랜차이즈 특화거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이월드 일원에서는 K-POP 초청 등 메인공연과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 닭싸움대회가 열리며, 두류야구장 메인무대 이외에 2·28주차장에 제2무대를 추가로 설치해 치킨을 테마로 다양한 조형물과 치킨 트릭아트 및 쿨링 시스템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축제 참여업체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현장 판매, 시식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참가 업체인 치킨파티에서는 축제 기간 중 매일 다양한 경품을 건 이벤트와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신제품 현장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본격 휴가철과 중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맥페스티벌이 메르스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기가 회복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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