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보다 445억 증액…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

【안동】 안동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9천230억원을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회하는 제17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기정예산보다 5.1%, 총 445억원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안동시는 일반회계가 7천850억원으로 5.0%, 376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도 1천380억원으로 5.3%, 69억원 증액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인 세외수입이 25억원,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9억원, 조정교부금 50억원, 국·도비보조금 90억원, 순세계잉여금 및 보조금 집행 잔액이 202억원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가 29억원,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가 40억원 증액 편성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지난 1회 추경이후 변경된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과 연말까지 반드시 집행돼야 할 필수·법정경비, 서민생활안정과 주민불편사항 등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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