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 취약지역 시찰

▲ 최양식 경주시장이 16일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인 안강배수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은 16일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해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대비 취약지역을 시찰했다.

최 시장은 안강배수장, 강동 모서배수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 배수장 관리 상황 및 사전 준비실태 등을 보고 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시행해 안강배수장은 1987년 착공해 1996년까지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 안강리 일원(수혜면적 341ha)에 배수장1동 배수문 3개소 배수로 5.5km 등을 조성했다.

또한 모서배수장은 2009년 착공해 지난해까지 총사업비 123억원을 투입해 천북면 오야리, 모아리, 강동면 모서리 일원(수혜면적 211ha)에 배수장1동, 배수문 4개소, 배수로 4.56km 등을 신설해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최 시장은 “배수장 운영 및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로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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