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외 첫 지방센터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 제공

글로벌 사무공간 컨설팅업체인 리저스(Regus)의 한국지사인 리저스코리아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13번째 비즈니스센터인 동대구 무역회관점<사진>을 15일 신규로 오픈했다.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 8층에서 문을 연 동대구 무역회관점은 사무실 임대를 포함한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센터로 영남권 소규모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무공간을 임대하게 된다.

또 대구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사무실과 회의실 및 접견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첨단 IT인프라,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대구의 특징을 담은 `압산`, `달구벌` 등 2개의 회의실과 1인실부터 많은 인원이 사용할 수 있는 45개의 크고 작은 사무공간, 1개의 대형 리셉션 휴게실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동대구 무역회관점의 가장 큰 장점은 각종 사무가구와 통신설비 등이 완벽히 갖춰진 사무공간을 계약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초기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데다 `일·월·연` 단위로 계약이 가능하며 사업자 등록 주소서비스와 우편함 관리 서비스, 전화응대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동대구역 인근에 있어 수도권이나 부산·울산·경남 등으로 이동이 쉽고 대구상공회의소, 주요 호텔, 방송국 등이 인근에 있는 등 사무환경도 편리한 편이다.

전우진 리저스코리아 지사장은“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부담 가운데 하나는 사무실을 개설하는 것”이라며 “리저스의 비즈니스센터는 동대구 무역회관 점 오픈을 계기로 전국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는 지난 2004년 한국에 진출해 서울의 비즈니스 중심가 12개 지역에 맞춤형 오피스 솔류션을 지원하고 전세계 120여개 국가, 900여개 도시에서 3천여개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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