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느린우체통은 평소 스마트기기, 이메일 등 빠른 것만을 찾는 시대에 손편지와 기다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느린우체통에 비치된 무료엽서를 작성해 가족이나 본인 또는 연인에게 사랑의 마음, 감사의 마음, 미안한 마음을 편지로 적어 보내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영양양조장과 일월면 주실마을, 석보면 두들마을에 설치될 느린우체통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우편물을 수거해 우체국에 발송을 의뢰할 예정이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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