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초래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춘계 수시 분 중소기업운전자금을 방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천6백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52개 기업이 155억5천만원을 신청했으며, 이중 여성기업인과 장애인 기업인, 기업관련 정부포상 등 우대 지원대상은 9명으로 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그동안 건실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확충, 활발한 투자로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지역 기업인들이 건전한 기업경영과 노사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회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기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합소득과세표준 신고기간인 5월에 맞춰 지원하는 운전자금이 기업운영에 단비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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