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 창사시 위옌관칭(袁觀淸) 창사시 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주임 일행이 지난 12일 구미시를 방문했다.

<사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창사시 대표단 일행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창사시 인대주임은 구미시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1998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양도시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이 한국 구미시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남유진 시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창사시를 3차례 방문했었는데 매번 창사시의 변화에 놀랐다”고 화답했다.

김익수 의장은 “양 도시간의 우호결연을 토대로 양 의회간에도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10월 19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구미시와 창사시는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창사시에서, 15주년 기념행사를 구미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그동안 문화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공무원스포츠 교류 등 다방면에서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한·중 관계의 가장 모범적인 자매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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