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소상공인 20명이 매출액 중 매월 3만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착한가게에 동시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진복 칠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착한가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신규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규로 가입한 착한가게 대표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착한가게`현판과 뱃지를 전달하고, 나눔실천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지역 소상공인들의 착한가게 잇단 가입은 칠곡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의 홍보활동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지난 2009년 1호점 탄생 이후 2014년 7월 경북 600번째 착한가게를 배출하고, 3월 신규 착한가게 15곳과 이날 20개 포함, 모두 74곳의 착한가게를 보유하게 되면서 `풀뿌리기부문화의 대표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한편, 모인 기부금은 가입가게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기초생활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등으로 폭넓게 쓰인다.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gb.chest.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3)으로 문의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윤광석기자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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