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회 전국분재예술대전 모습.

【영양】 영양군이 오는 14일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제2회 전국분재예술대전`을 개최한다.

영양군 입암면 선바위관광지에서 진행되는`제2회 전국분재예술대전`은 송백류, 상과류, 잡목류 등 130여점의 다양한 분재와 수석 60여점, 야생화 80여점 등이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영양군의 대표축제인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와 연계해 같은 기간에 하루먼저 개최함으로써 분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볼거리와 영양의 먹을거리들을 한자리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분재예술대전이 개최되는 선바위관광지는 민족의 영산인 일월산에서 발원한 반변천과 청기천(靑杞川)이 자양산(紫陽山) 자락과 만나 자금병(紫錦屛)과 부용봉(芙蓉峰), 그리고 굳건한 선비의 기개를 담은 선바위(立巖) 등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천혜의 지역이다.

권영기 영양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전국분재예술대전은 영양의 청정 이미지와 연계 영양을 분재의 메카로서 대외에 홍보하고 선바위관광지 이미지 제고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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