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두류공원 내 주차장서

대구시는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시민사랑과 안전한 자동차 문화조성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롤러스케이트장 옆 주차장에서 봄철을 맞아 자가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에는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자동차정비자격을 갖춘 정비요원이 점검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갖추고 자동차의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등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무상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소유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측정과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주고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이번 행사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자동차정비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김병곤 택시운영과장은 “본격적인 야외활동을 앞두고 장거리 여행 전에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자동차 점검이 필수”이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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