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1천167억 목표
권영택 군수 “전 공직자 사활 걸고 최선 다해야”

【영양】 영양군이 군정 역점시책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발 빠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25일 오전 9시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영택 군수의 주재로 `2016년도 국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신청 대상사업 추진 계획과 확보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는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건설`을 위한 총 38개 사업 1천167억원으로 국비지원 대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사업,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건립 등 국책사업은 물론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양조장 체험관광 개발사업, 영양수영장 건립사업, 영양상수도관망 정비사업, 음식디미방 관광자원화사업, 영양특화 농공단지조성사업, 톱밥배지 생산·배양시설건립사업 등이다.

또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기본설계 용역 등 사전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추진, 국비확보 대책보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도와 합동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보조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택 군수는 “국내경기 부진으로 인한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의 관건인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