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지역작가 20여명 출품

▲ 홍경표 作 `금강송`
천혜의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알리고 지역의 자랑인 울진금강송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제5회 울진금강송전`이 25일부터 울진과 서울을 오가며 열린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지부장 박영열)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올해 작고한 류윤형 화백을 비롯해 송용, 장이규, 엄윤숙, 엄윤영, 김상원, 구명본, 김정호, 박철환, 류명렬 등 10명의 초대작가와 울진지역 작가 10여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울진금강송전`은 국내화단에서 지명도 높고 역량 있는 화가들의 진정어린 작품들을 통해 울진금강송의 지역성이 갖는 특성과 아름다움을 부각시켜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서울전시는 참된 울진금강송 홍보라는 전제하에 웅장한 금강송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 50~200호의 대작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인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어 진정한 울진금강송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7일 동안 울진청소년수련관 전시실에서 1차 전시회가 개최되고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서울 인사동의`가나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2차 전시회가 열린다.

울진/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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