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믈리에학회 학술대회
제품개발·유통전략 등 논의

【영천】 영천시가 와인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학술발표대회를 갖는 등 한국산 와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26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 주관으로 전국의 와인 관련학교 교수들이 참가해 영천와인의 제품개발과 스토리텔링, 관광콘텐츠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발표대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대회는 청운대학교 안성근 교수가 `영천와인의 전략적 제품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이어 한라대학교 배준호 교수는 `영천 와이너리 스토리텔링과 행동 의도에 관한 탐색적 연구`라는 주제와 우송대학교 유은이 교수는 영천와인 관광 콘텐츠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발표 후 와이너리 농가와 관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토론과 질의·응답 통해 영천와인 발전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영천와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판매·유통전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한(건양대학교 교수) 한국와인소믈리에학회장은 “이번 영천 대회가 한국 와인의 학술적인 질을 한층 높이고, 또한 대학생 와인경기대회와 동시 개최로 미래 영천 와인산업과 영천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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