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석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식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사과·배·콩나물 등 농산물, 조기·고등어 등 수산물, 고사리·도라지 등 나물류, 한과·벌꿀·식용유 등 가공식품 총 517건에 대해 잔류농약, 표백제, 중금속, 타르색소, 사카린 나트륨, 산가, 세균수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대부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 1건만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제품은 식용유 1건으로 기름의 변질에 의한 산가가 기준을 초과해 해당 기관에 통보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는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인교기자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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