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일까지, 미래 지도층 대상

▲ 지난해 가나에서 열린 `문화의 밤`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교육부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페루 아레키파에 소재한 산어거스틴 대학(총장 빅터 휴고 리나레스 후아코)과 협력, 오는 6~19일 14일간 남미 5개국 미래 지도층을 대상으로 국제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인 `2014 남아메리카 국제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국제개발 NGO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및 공무원 등 미래 지도층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국가는 남아메리카 지역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5개국,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생 60명을 포함한 총180여명이 참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목으로는 기업가정신의 사고방식, 기업가정신 및 창조적 혁신의 영향, 재무, 회계 등이며, 참가자 간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민속 의상쇼, 전통 음악, 춤 등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차세대 경제발전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 60여명에게 올바른 기업가 정신과 창업으로 인한 경제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청소년 기업가 정신교육을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실시한다.

장순흥 총장은 “개도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미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올바른 기업윤리를 갖춘 건강하고 열정 있는 기업가들로 인해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