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새마을지도자 등 20여명 경북도서 연수

르완다,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등 외국인 새마을 지도자들이 새마을 종주도인 경북도를 찾아 벤치마킹한다.

경북도는 1일 경운대 대강당에서 새마을 연수생 및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 관련 기관·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새마을 리더 해외봉사단 및 새마을 시범마을 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르완다 4개, 에티오피아 5개, 탄자니아 4개, 필리핀 1개 등 4개 국가 14개 지역의 마을 지도자 및 해당 지역 지방정부 공무원과 중앙 정부의 공무원 등 실질적인 지역개발 관계자 26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는 오는 18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경운대학교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실시되며 새마을정신 및 새마을운동의 경험 등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을 함께 보고 배운다.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외국인 새마을지도자 양성사업을 해오고 있다.

한편 새마을 시범마을은 지난해까지 5개국 15개 마을에서 사업이 추진됐고, 올해는 경북도와 도내 7개 시군이 참여해 8개국 24개(에티오피아 5, 르완다 4, 탄자니아 4, 필리핀 3, 세네갈 2, 스리랑카 2, 우즈베키스탄 1, 베트남 3) 마을에서 조성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