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관리공단 `상반기 어획현황 분석` 세미나

올 상반기 강원도와 경북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오징어와 도루묵, 대게, 붉은대게 등 4개 어종 중 특히 오징어의 어획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강원, 경북의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TAC(총 허용 어획량) 대상 어종 4종에 대한 올 상반기 어획 현황을 분석해 보고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 상반기 동해안에서 어획된 오징어, 도루묵, 대게, 붉은 대게의 4개 TAC 대상 종에 대한 어획 상황과 월별, 지역별 어획 현황 등을 분석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파악된 현황은 현재까지의 소진량과 올해 말까지의 체계적인 TAC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로 사용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따르면 동해안 상반기 TAC대상 종의 5월까지 총 어획량 중 오징어 1만915t, 도루묵 1천521t, 대게 694t, 붉은 대게 2만100t 등이 어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오징어의 경우 64.6%나 증가했으며 도루묵 9.3%, 대게 10%, 붉은 대게 4% 증가로 모든 종에서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