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 국내 최대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오는 3일 오후 3시 대구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대구~제주 신규노선 취항식을 갖는다.

이날 취항식에는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와 제주항공 모델인 탤런트 이민호씨를 포함한 내외빈이 참석해 기념축사와 테이프커팅, 꽃다발 전달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대구~제주 노선 오전편(7C701편)은 9시15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 오전 10시15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후편(7C705편)은 4시에 대구에서 출발해 오후 5시에 제주에 도착한다.

이번 대구~제주 노선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기존의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4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게 됐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보잉 737-800 기종의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16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연말기준 13대의 항공기를 운용했던 제주항공은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를 포함해 올해만 모두 3대가 늘어 16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게 됐다.

또 제주항공은 연말까지 1대의 항공기를 더 들여와 모두 17대의 기단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며, 국내 LCC(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가운데 가장 많은 비행기를 보유하게 됐고, 매년 3대 안팎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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