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군위군지부가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저소득층 농가, 조손가정, 독거 노인 등에 제공할 밑반찬을 만들고 있다.

【군위】 농협 군위군지부(지부장 채전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위농협(조합장 최형준)과 팔공농협(조합장 김영석), ㈔고향주부모임 군위군지부(지부장 김정녀)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농가, 조손가정, 독거 노인 등 총 30가구에 대한 밑반찬 제공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8개월 간 농촌 소외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농협 내부조직인 고향주부모임이 운영을 맡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회원들이 월 1회 밑반찬을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해당 가정에 당일 제공하는 형태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먹거리의 안전성과 영양균형공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며, 지난해에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엄마의 손맛을 느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정녀 고향주부모임 군위군지부장은 “냉장고 위생물관리 등 위생봉사활동도 함께 펼쳐 어려운 이웃을 최대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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