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청 성금모금 행사

▲ 지난 12일 고령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모금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고령】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고령공공도서관과 함께 난치병 학생돕기 직원 성금 모금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01년부터 경북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래 2013년 까지 140억5천400만원을 모금해 1천49명의 난치병학생에게 지원했다.

현재 경북도에는 376명의 난치병 학생이 도움을 받고 있고 고령지역 3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실시한다.

주요 행사로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우유곽 채우기와 중·고등학생, 교육지원청, 사업소, 각급 학교별로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모금액 전액은 경북도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하게 된다.

도주완 고령교육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이 하루 빨리 병마와 싸워 이겨내고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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