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시행된 영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남정순(61·사진)씨가 당선됐다.

남 당선자는 유효 투표율의 50.37%인 3천356표를 얻어 1천465표를 얻은 2위 후보자와 1천891표 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8천654명 중 6천662명이 투표에 참가 76.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남정순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보다 영주농협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영주농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남정순씨는 부석농협 전무, 영주농협 기획상무, 영주농협 남부지점장, 평은농협 지점장, 이산농협 지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남정순 조합장 당선자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전국 동시 농축협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2015년 3월까지 11개월이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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