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올해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 강화로 원활한 지역개발 사업을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은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의 무상지역내에서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모든 사업에 대해 오염물질 총량을 추정하고, 정해진 목표수질을 관리하는 종합행정을 총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실시와 함께 개발사업에서 배출되는 수질오염물질량을 최소화해 수질오염원 관리정책도 시행한다.

또 정책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역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관리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장욱 군위군수는 “앞으로 지역개발사업 선정 시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환경 친화적인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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