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에너지절감 우수군 뽑혀
복지·농가소득사업 투자 계획

▲ 군위군은 지난 2012년 청사 옥상에 117㎾/h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매년 청사에너지 총 사용량의 약 20%를 절감해오고 있다.

【군위】 군위군은 지난해 청사에너지 절감 우수군으로 선정돼 올초 안전행정부로 부터 30억원의 교부세를 받았다.

군위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로 지난 2011년에 5억4천만원, 2012년 3억6천만원, 2013년 17억원의 교부세를 받았다.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받아 지난 민선5기 4년 동안 중앙정부로 부터 에너지 절감으로 총 56억원의 교부세를 받아 주민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투자했다.

특히 군은 지난 여름 원전사고와 에너지 수요량 증가로 인해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상황에서 에너지 절감 정부 시책에 맞춰 감축 목표배출량 대비, 35.5%나 절감해 에너지 절감분야 전국 7위를 차지했다.

군위군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 2012년 청사 옥상에 117㎾/h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매년 자체에너지 생산량으로 청사에너지 사용량의 약 20%를 절감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겨울철 실내온도를 18℃이하로 조정하고 전 직원 내복 입기와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을 지정 운영, 냉·난방기의 중앙제어 시스템 도입과 LED전등 교체, 청사 실과소 담당별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형 모범청사로 탈바꿈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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