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쌀·오이는 올라

김천지역 전통시장의 곡물류 가격은 오르고 채소류와 양념류 가격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의는 지난 3일 지역의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58개 주요 생필품 가격을 조사했다.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보리쌀 때문에 곡물류 가격이 소폭 올랐고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고 소비가 감소한 채소류와 양념류 가격을 소폭으로 내렸다.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보리쌀(상품 35kg)과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오이(상품 1개)는 1천500원, 250원 오른 7만원, 1천250원에 거래됐다.

소비가 감소한 양파(상품 1kg)와 상추(상품 1kg)는 100원과 500원 내린 950원과 3천500원에, 산지 출하량이 늘어난 시금치(상품 1단)는 500원 내린 1천750원에, 설 연휴가 지나면서 선물 수요가 감소한 밀감(상품 10kg)은 1천원 내린 2만3천500원에 판매됐다.

김천/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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