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 교육

【군위】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화)은 지난달 28일 군위고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중학교 교사, 교감, 교장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과정 연수회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군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학교에 자유학기제에 대한 개념을 정립시킨다. 내년부터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내·홍보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지역사회와의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학교교육과정 편성 등을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사인 이광희 문경서중 교장은 꿈과 끼를 살려주는 자유학기제 운영, 이래용 문경서중 교사는 체험·참여 교육과정 운영으로 꿈과 끼를 찾아주는 행복학교, 김옥자 효령고 교장은 꿈, 사랑, 행복 가득 학교현황 및 교육 활동 등을 각각 안내했다.

김재화 교육장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과 자기주도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