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은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과 연계, 주택 지붕과 벽체로 사용된 낡은 슬레이트를 철거·처리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군위군은 슬레이트 노후화에 따른 군민 건강피해 증가와 처리비용 과다에 처리지연 및 불법처리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산 1억7천200만원으로 60가구에 1가구 최대 288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처리비 지원 범위는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하며 농어촌주택개량사업(빈집정비사업)과 연계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노후된 슬레이트의 잔여물이 날리는 등 석면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해 청정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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