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그리기·경로당 방문도

▲ 청도군이 실시한 서울지역 대학생 봉사단 초청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6~10일 서울 동국대와 홍익대 학생봉사단을 초청해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대학생 36명은 청도 덕산초등학교에서 학습지도 봉사활동과 벽화작업을 실시하고 덕촌1리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직접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 85명은 중앙초, 화양초, 동곡초, 금천초에서 미술, 음악, 과학, 체육 과목을 지도하고 교정에 동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벽화그리기를 초등학생들과 함께 했다.

봉사활동은 서울지역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이라는 만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가 돼 학습 동기 부여와 또 다른 세상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청도군은 대학생들이 머무는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로당 숙소 제공, 장보기 차량지원 등 봉사활동 편의제공에 적극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청도박물관, 선암서원, 운문사, 와인터널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져 관광 청도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치 추진해 초등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겠다”며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관광 청도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이승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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