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나이아가라대 파견

경주대학교가 방학기간에 시행하는 해외계절학기 파견 프로그램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대는 지난 2010년부터 대학 측이 항공료와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해외계절학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지난달 31일 캐나다 토론토 소재 나이아가라대학(Niagara College)에 해외계절학기 학생들을 파견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전체 8학기 중 한 학기를 해외자매대학에서 수료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나이아가라대학은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관광 외식 분야를 비롯, 경영(Business), 이론공학(Information Technology), 환경산업(Environment) 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어연수 학생들을 위한 영어과정(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도 마련돼 있고 경찰 학교(School of policing and public safety)가 설치돼 있는 점이 특색이다.

이순자 경주대 총장은 “7+1학기 해외학기제 및 해외계절학기는 경주대학교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이라며 “파견 학생 전원이 최선을 다해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원대한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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