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 진열된 와인을 고객들이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이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깨우고자 이번 설은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품목을 내세워 설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한우 갈비·정육, 전복, 와인, 건강식품 세트 등 종류에 따라 5%에서 최고 50%까지 특별 할인 혜택이 주어져 실속 있고 알찬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 예약 선물세트는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경기 침체에 따른 중저가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10만원 전후 상품과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를 대폭 늘린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올해 작황이 좋았던 청과는 선물용 대과 생산에 큰 차질이 없어 가격의 면에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수산물 세트도 가격이 예년보다 낮아졌다.

또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젊은 층까지 확산돼 지속적인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힐링 트렌드에 따른 인증제 상품 및 친환경 선물세트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한우 가격 안정화 및 소비 캠페인에 따른 한우 세트는 올해에도 최고의 매출을 기대 중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조계만 팀장은 “사전 예약 판매의 실적이 명절 때마다 10% 이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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