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PC 무상수리·설치

▲ KT영양지사 직원들이 27일 한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 자녀 PC 무상 수리지원과 함께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 서비스를 하는 모습.
【영양】 KT영양지사가 관내 저소득층 자녀 PC 무상 수리지원과 함께 PC구매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립 PC를 싸게 구입해주는 등 이윤만을 추구하는 평범한 기업이 아니라 `통신 서비스 나눔의 장`을 실천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27일 KT 영양지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영양군의 취약한 지역 IT기반을 끌어올릴 선두기업으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고 그 혜택을 지역민들에게 공유함으로서 `olleh kt`의 `고객감동 경영실현`이라는 기업슬로건에 부합하는 감성마케팅 전략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객 방문 전에 IT 엔지니어의 사진과 성명·방문예정시간을 휴대폰으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안심서비스` 와 서비스 지연 시 고객의 청구 없이도 보상해주는 `자발적 보상제도`등을 시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KT영양지사의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 서비스를 받은 영양읍 서부1리 김일련(49)씨는 “그동안 자녀들이 오래되고 낡은 PC로 인터넷을 쓰며 불평불만이 컸었는데, KT영양지사의 도움으로 FTTH(광케이블)이 설치되고 PC도 저가에 구입해 정말 기쁘다”고 고마워했다.

서부1리 김한기 동장은 “우리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KT 영양지사 박병호 지사장이하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실천이 앞으로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을 밝혔다.

박 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추천·연계해 정보화 접근 환경을 개선하는 등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한 발 앞서 찾아내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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