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亞태평양지역 대회

안동영명학교 우경아<사진> 선수가 `2013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하계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우경아(2년·19) 선수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0일간 호주 뉴캐슬에서 열릴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하계대회에 육상부문 한국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우 선수는 지난 4월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 여자 100m, 2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석권, 이어 5월 경북장애인생활체육대제전 여자 100m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우경아 선수는 “학창시절 마지막 대회인 만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스페셜올림픽 아시아태평양지역 하계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적장애인들의 특별한 스포츠 축제로 총 32개국 2천500명 이상의 선수 및 가족과 6천명 이상의 관계자, 20만 명 이상의 관중, 4천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대회는 수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보체, 크리켓, 축구, 탁구, 볼링 등 총 9개 종목으로 치러지며 한국은 수영, 육상, 배드민턴, 보체 4종목에 선수 28명 등 총 41명이 참가한다.

안동/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