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木은 시료채취·고사목은 벌채 후 훈증처리키로

▲ 영덕군은 지난 16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군 전역에 대해 항공정밀 예찰을 실시했다.
【영덕】 영덕군은 지난 여름 고온현상과 지속된 가뭄으로 소나무고사목이 급증함에 따라 영덕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지난 16일 영덕군 전역에 대한 소나무재선충병 2차 항공정밀 예찰을 실시했다.

항공예찰시 조사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목은 예찰방제단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GPS 자표 취득, 시료채취·검경 등을 실시하고 고사목은 벌채 후 훈증하고 뒤처리 할 계획이다.

또 영덕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연중 지상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적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권오웅 산림축산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위해 지역 주민들 모두 산림지킴이가 돼 소나무고사목을 발견할 경우 즉시 영덕군 산림축산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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