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서 구입 제수품, 복지시설에 기탁

▲ 지난 14일 죽도시장을 찾은 이정식(왼쪽 세번째) 포항제철소장이 복지시설에 선물할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제철소 이정식 소장이 지난 14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보기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외주파트너사협회 회장단 및 연구위원장들이 함께했다.

이 소장은 이날 과일과 건어물 등을 구입해 포항시내 소외된 홀몸어르신을 돌보는 복지시설에 기탁해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환경보건그룹 등 직원 150여명도 남구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찾아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다.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의 건어물을 구입해 회원사의 추석 선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정식 소장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어딘지 모르게 푸근하고 친근감이 든다”며 “우리 포스코패밀리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추석을 앞두고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조성한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포항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120세대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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