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어린이집 어린이들
중국어능력시험 4명 합격

▲ YCT (Youth Chinese Test) 청소년 중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한 어린이들.

포항시립 니하오어린이집의 `이삭줍기`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중국어능력시험 전원 합격했다.

포항시는 지난 3월 중국교육부 산하 국가한어국제보급영도소조판공실 주관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실시된 `YCT (Youth Chinese Test) 청소년 중국어 능력시험`에 시립 니하오어린이집 재원생 전세은(5) 양과 초등학교 2학년 박기록, 홍현표, 정희진 학생 등 4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평소 일상 속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던 니하오어린이집은 지난 2010년 제1회 졸업생을 시작으로 졸업생 연계프로그램 `이삭줍기`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어린이집 졸업생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에도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주 1회 중국어를 배워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

김근희 시립 니하오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삭줍기 연계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며 “졸업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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