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곳 4천가구·경북 5곳 2천600가구 등

전국 하반기 입주 물량이 상반기에 비해 7천여 가구 늘어나지만 지역에 따라 입주물량의 편차가 커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각기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입주물량은 157곳 총 8만5천748가구다.

상반기 총 7만8천667가구에 비해 7천81가구가 증가한 물량이며, 작년 하반기 입주물량인 총 8만6천80가구 보다는 332가구 적다.

지방은 101곳 총 4만9천654가구가 입주해 상반기 3만9천734가구 보다 9천920가구가 증가하게 된다. 지방 입주물량 중 경남이 24곳 1만2천430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상반기 물량인 4천778가구에 비해 7천652가구나 늘어날 예정이다.

다음으로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부산. 하지만 부산은 상반기 9천570가구 보다 1천813가구가 줄어든 13곳 7천757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전남 13곳 4천589가구, 울산 10곳 4천107가구, 대구 7곳 4천33가구, 광주 5곳 2천872가구, 경북 5곳 2천658가구, 대전 5곳 2천629가구, 전북 6곳 2천549가구, 세종 4곳 2천455가구, 충남 3곳 1천735가구, 제주 3곳 1천401가구, 강원 3곳 439가구 순이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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