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아프칸 공무원 15명이 선진 농촌 현장 벤치마킹을 위해 19일 군위군을 찾았다.

<사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북대 국제농업훈련원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토대로 아프가니스탄에 적용할 수 있는 중장기 농업개발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단은 첫 방문지로 군위군 고로면에 있는 군위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물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관계시설을 둘러봤다.

또 군위군의 대표 특산물인 의흥면 이지리 장을곤씨의 흑진주포도 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 최신 농업 기술과 농산물 마케팅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배웠다.

이어 의흥면 원산리에 있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음료가공공장을 찾아 공정과정을 견학했다.

경북대 김윤하 박사는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 개발도상국가의 표본이 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나라 농업 농촌 개발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