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교협, 평가 발표

울산대학교 자동차, 조선, 토목 분야가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2년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울산대가 자동차·조선·토목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산학연계 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에 따른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 3개 영역에 걸쳐 현대자동차와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기업의 요구 분석과 1천517개 기업의 졸업생 평가 등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울산대의 `지역 산업체 밀착형 산학협력 및 현장중심 교육`은 우수 사례로도 선정됐다.

울산대는 그린카(친환경자동차)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기계자동차공학, 전기전자제어공학, 첨단소재공학, 물리학, 화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IT와 경량소재 에너지, 동력을 융합한 교육과 장기인턴십 교육을 하고, 학생과 산업체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수요자 중심의 `자율순환형 교육품질개선 시스템(CQS IS)`을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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