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지구협의회

국제로타리3630지구(총재 정회 신두희)는 지난 25일 경주위덕대학교에서 122개 클럽 차기년도 회장, 부회장, 총무, 5대 봉사위원장, 신입회원 등 로타리 지도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구협의회는 `로타리 참여로 삶의 변화를`이라는 국제로타리 2013-14년도 론 D. 버튼 회장의 연도 주제를 실천하는데, 백송 이동호 차기총재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지구별 행사 가운데 중요한 교육행사 일정으로 열렸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2013-14년도 지구협의회는, 차기년도 주요 사업 설명과 회기년도 클럽회장, 부회장, 총무 등 총 13개 분과 위원회별로 클럽주요임원들이 로타리 지식함양과 역동적인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RI 전략계획을 집중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이동호 차기총재는 “새로운 연도의 또 다른 이정표를 향해 클럽 지도부들에게 신선한 동기를 부여하고 협력관계의 증진을 제공하는데 회원증강, 재단을 통한 인도주의 봉사의 확대, 로타리 가족을 통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로타리 리더로서 책임을 수행하는 한 단계 성숙한 한 해가 되도록 지구협의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지구협의회를 통해 스토리를 창출하는 끊임없는 배움의 기회로 접목시켜 잔잔한 수면에 던진 조약돌이 만들어 낸 파장의 물결처럼 차기클럽 지도자들의 효율적인 클럽 운영 역량을 함양시키고 지구와 지역, 클럽의 목표를 나눠 이웃과 지역사회에 인도주의 봉사를 통한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한 계기로 발전 시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제로타리 표어 및 지구중점사업이 전달되고 오후에는 13개 세션별 역할교육 연수가 진행됐으며, 긍정적인 로타리 공공 이미지에 대한 특강 및 지구임원 표창과 지구기 이양 등의 순으로 협의회를 마감했다.

지구 중점사업의 키워드는 △RI 연도 테마 실천 △RI 전략계획 집중 실천 △로타리재단 참여 및 인도주의 봉사 집중 조명 △로타리재단 지속 프로그램 강화 △회원 구성의 다양성 증진 △신세대 봉사 강화 △국제로타리 온라인 업무 의무화 △연수 프로그램 강화 △2014년 호주 국제대회 적극 참가 △봉사 프로젝트 실천 △성숙한 로타리 문화 만들기 △모든 클럽, 최소한의 기준 강화 등을 교육함으로써 오는 7월 1일부터 2013~14년도 본격적인 년도테마의 실천과 함께 국제로타리3630지구가 추구하는 봉사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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