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현 광양제철고 교사, 올해 교육인 선정

▲ 포스코교육재단이 실시한 제24회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시상식에서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을 선정하고 제24회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광양제철고등학교 박석현(53) 교사를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1998년부터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스승존경운동을 선정, 2000년부터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상`을 제정·시행하는 등 다양한 스승존경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으로 선정된 박석현 교사는 교육경력 27년으로 지난 1986년 3월 광철고 개교와 함께 부임해 줄곧 학생들의 올바른 인생관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도하는 등 인재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이 밖에도 2010년 교과부가 사교육 유발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처음 시행한 자기주도 학습전형 학생 선발방식을 전남 자율형사립고 최초로 기획 시행해 전남도교육청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의 포스코교육인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지난 1990년부터 스승존경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24회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지은 양(포항 이동초 5년), 권형철 군(영덕 병곡중 3년), 김은채 군(순천제일고 3년), 이유진 씨(여, 포항) 등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가 참석했다.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광양, 순천의 5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학교별 예심을 거친 초등학생 301편, 중학생 148편, 고등학생 156편, 일반인 94편 등 모두 699편이 접수됐으며, 83명이 입상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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