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2013년 문화재청 `생생(生生) 문화재` 공모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이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사적 516호 임당동 고분군에 대한 발굴이야기, 출토 유물, 압독국의 생활모습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 형식의 패널로 전시되고 있다.
또 사진전을 관람한 후 인증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을 캡쳐해 (재)한빛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에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산시는 올해 `1600년 전 압독국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지하철역 사진전시회 `압독국을 보다` 학교방문 체험프로그램 `압독국을 만나다` 조영동 고분군을 무대로 펼쳐지는 체험축제 `압독국을 체험하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압독국은 경산시 압량지역에 있던 삼국시대 초기 소국으로 압량국(押梁國)이라고도 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