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협력 MOU 체결

▲ 영남대와 대한씨름협회 MOU체결식(왼쪽부터 박승한 회장, 노석균 총장).
2011년 영남대에 첫 둥지를 튼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이 계속해서 영남대에 남게 됐다.

영남대는 8일 스포츠과학연구소와 대한씨름협회(회장 박승한, 영남대 체육학부) 간의 씨름연수원 관련 MOU를 체결하고 연수원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때까지 상호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씨름협회 박 회장은 노석균 영남대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노 총장은 씨름 발전을 위해 영남대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대한씨름협회 연수원은 2011년 영남대와 대한씨름협회의 공동운영협약에 따라 설립됐으며 지난 2년간 5번의 씨름연수교육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씨름 보급과 우수 씨름인 육성, 씨름관련 교육 및 연구 업무를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준비한 손상주 대한씨름협회 전무이사는 “지난 2년간 영남대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연수원이 빠른 기간 안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연수원이 정상화 될 때까지 영남대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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