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까지 80개 사업장에 배정

포항시는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220명을 선발해 8일부터 6월14일까지 53개부서 80개사업장에서 공공근로를 시행한다.

`일자리 19,600개 창출`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에는 총 220명 선발에 711명이 신청해 3.2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어려운 취업 현실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읍·면·동 주민센터의 `쾌적한 시가지 환경조성사업` △청년실업 흡수를 위한 `청년 공공근로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국토공원화 사업과 녹도조성 등에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사업 효과는 공공시설 환경정비 및 도시미관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유대 강화 및 이웃사랑의 실천, 전문지식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에 있으며, 푸른포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녹화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점식 경제노동과장은 “공공무분 일자리사업에 있어서 취약계층과 고령자에게 좀 더 완화된 공공근로 참여를 도모했으며 적게나마 경제적 뒷받침이 되는 일자리 제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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